저마다 다른 동기를 가지고 길 위에 선 사람들이 있다.
현대인들의 지식욕 사이에서 지쳐 가라앉은 작가와 잃어버린 자신의 속도감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 작가.
생생한 삶의 현장 속 선택의 기로에 선 그들을 만난다.
그 고민을 안고 서로 다른 길을 나선 그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따라 남겨둔 흔적들을 담아간다.
서로 다른 지혜(지이)가 모인 살아 움직이는 지리산에서 자연과 조우한 그들은 어떠한 길을 찾았을까?












People on the pathway (2020)